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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사랑과 헌신 살아 숨쉬도록 할것”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6-02-07

전킨기념사업회, 지난 31일 군산선교역사관서

 전킨기념사업회(이사장 장철희 목사) 는 지난 1월 31일(토) 군산선교역사

관에서 ‘군산선교역사관 수탁 및 서종표 관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군

산 선교 역사의 체계적 보존과 확산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총사업비 62억 원이 투입된 군산선교 역사관은 층별 주제 전시를 통해 130 

년 전 군산 선교 현장을 입체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선교사들이 복음을 들고 험로를 오갔던 조선 최초의 ‘램블러(Rambler) 자 

전거’ 복원품과 군산 구암병원의 초석을 놓은 드류 선교사의 의료기구, 레

이놀즈 선교사의 친필 일기와 초기 성경 사본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유물 

500여 점이 현대적인 전시 기법으로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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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철희 전킨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서종표 신임관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서 관장은 취임 소감에서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초기 선교 역사를 찾아 묘

역을 헤매던 시간은 오직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이었다”라며 “자녀를 

이 땅에 묻으면서도 ‘먼지가 되어서라도 군산에 가겠다’고 고백했던 선교 

사들의 사랑과 헌신이 이곳에 살아 숨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다. 

이날 예배는 이사 송정석 목사의 사회로 기록이사 김영만 목사의 기도, 재

정위원장 심재왕 장로의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전한 선교역사관 운영위원장 윤기원 목사는 “역사는 단순히 흘러간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신 구원의 증거”라며 “군산선교

역사관이 복음의 씨앗이 어떻게 열매 맺어 왔는지를 증언하고, 지친 영혼들

에게 쉼과 회복을 주는 영적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사 황진 장로의 특별기도에 이어 진행된 수탁 및 취임식은 사무총장 고

영완 목사의 사회로 이사 이일성 목사가 내빈을 소개했으며, 재정이사 김대

우 장로가 신임관장 서종표 목사를 소개 한 뒤 장철희 이사장이 취임패를 

전달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군산선교역사관이 전북 기독교 성 

지순례 코스의 핵심 거점이 되기를 기대했으며, 역사학자 주명준 박사(전

주대 명예교수)는 “서 관장의 전문성과 헌신이 역사관의 학술적 깊이와 공

공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격려사에 나선 전 전북총연 회장 김도경 목사와 전북도의원 강태창 장로, 

김동구 장로는 수탁 과정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찬양하며, 

운영위원들이 ‘역사의 파수꾼’으로서 사명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킨기념사업회는 이번 수탁 운영을 계기로 군산선교역사관을 단순한 전

시 공간을 넘어 지역 교계와 지자체가 함께 선교 정신을 계승하는 협력의 

장이자, 다음 세대가 군산 선교 130년의 신앙 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교

육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초대관장으로 취임한 서종표 목사는 군산중동교회 부임 이후 

20여 년간 개인 비용으로 미국을 오가며 선교사 후손을 찾고 유물을 발굴 

해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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