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개혁 전북중부노회 교역자회(회장 박찬섭 목사)는 지난 11일 전남 영광군 법성포 일대에 위치한 염산교회 순교지를 방문해 한국교회의 순교 신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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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염산교회 순교지는 한국기독교 역사에서 대표적인 순교사적지로 꼽힌다.
특히 6·25전쟁 당시 공산군에 의해 염산교회 성도 77명이 바닷물에 수장당하는 비극이 발생한 곳으로, 단일 교회 기준 최대 규모의 순교 사건으로 알려져 있다.
염산교회의 이 같은 아픈 역사는 오늘날까지도 한국교회에 신앙의 순결성과 복음의 가치를 일깨우는 현장으로 남아 있다.
탐방에 참여한 김희곤 목사는 “피 흘린 신앙의 역사인 순교의 현장을 돌아 보며 오늘의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을 붙들어야 함을 깊이 깨닫게 됐 다”라며 “우리 또한 복음에 빚진 자로서 순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복음 전파 의 사명에 더욱 힘써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교역자들은 순교기념관과 현장을 둘러보며 당시 순교자들의 신앙과 희생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일정으로는 함평 나비축제장 생태공원을 방문해 자연 속에서 교제와 쉼의 시간을 가졌다.
목회 현장에서 쌓인 피로와 긴장을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며 친교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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