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전북대학교 부설 여성연구소가 주관한 성평등학교(젠더학교)를 둘러싸고 지역 기독교계와 학부모단체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교육 내용의 재검토 를 촉구했다.
전북총연이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성평등학교 개설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영완 목사) 동성애및악법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오후 5시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 전북학부모연대 등과 함께 전북대학교 부설 여성연구소가 주최한 성평등 학교(젠더학교) 개설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성평등학교 프로그램이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할 우 려가 있다며 운영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교육 현장에서는 특정한 성(性) 이념이나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전달하 기보다 다양한 사회적 의견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대표회장 고영완 목사는 “교육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공의 영역인 만큼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는 내용은 충분한 공론화와 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라며 “성평등학교 운영을 중단하고 프로그램 전반을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 목사는 “교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사고의 기회를 제공해 야 하는 공적 영역이다. 따라서 특정한 가치관이나 사회적 이념이 교육 현장에서 일방적으로 전달된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면 교육기관은 이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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