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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개도국 아동돕기 걷기 캠페인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6-10-09
오는 17일 전주천 일대서 열려...3Km, 6Km 선택 1천명 참가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 김동혁 집사)는 오는 17일 오전 9시 전주 평화의전당 잔디광장에서 ‘2026 글로벌 6K 포 워터 전북’ 캠페인을 지역 교계와 함께 개최한다.


‘글로벌 6K 포 워터’는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매일 걸어야 하는 평균 거리인 6㎞를 참가자들이 직접 걷거나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국제 기부 캠페인이다.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참가자들이 자신의 발걸음을 통해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현실을 체감하고 식수 문제 해결에 동참하도록 마련됐다.


이번 전북 행사는 전주천 일대를 따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상황과 체력에 맞춰 3㎞ 가족형 또는 6㎞ 도전형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사회자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으로 모금된 참가비 전액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의 식수·위생시설 건립 사업에 투입된다. 참가자들이 전주천을 따라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이 현지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번 캠페인이 주목받는 이유는 식수난에 기후위기라는 새로운 위협까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깨끗한 물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 일상생활 전반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물을 구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기후변화는 이미 삶의 조건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김동혁 전북사업본부장은 “매일 식수를 얻기 위해 6㎞를 걷는 아동들에게 기후위기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아이들의 기본권이 지켜지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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