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회와 단체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 세대를 위한 연합 집회를 마련한다.
전주시온성교회(담임 김승환 목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교회 본당과 비전센터에서 ‘이웃 교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수련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련회는 다음 세대 신앙 회복과 지역 교회 간 연합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교회 규모와 여건으로 자체 수련 회 개최가 어려운 이웃 교회들이 함께 참여해 예배와 말씀, 교제의 시간을 나누며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세워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강사진으로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성중 교수와 가버나움교회 김종현 담임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또한 김환민 집사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유은 혜 목사가 기독교 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건 강한 정체성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예 이다.
김승환 목사는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은 한 교회의 과제가 아니라 한국교 회가 함께 감당해야 할 사명”이라며 “이번 수련회가 교단과 교회 규모를 넘어 지역 교회들이 연합하는 계기가 되고,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교회들이 가진 자원과 은사를 함께 나눌 때 다음 세대를 위한 사 역은 더욱 건강하고 풍성해질 수 있 다”라며 “앞으로도 연합과 협력을 통해 지역 복음화와 다음 세대 신앙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전주지회(대표 주진경 전도사)도 오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주샘물교회(담임 서화평 목사)에서 무박 2일 일정으로 ‘2026 연합성경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연합성경학교는 말씀과 찬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 이 복음을 쉽고 즐겁게 접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지역교회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 사역으로 진행돼 다음 세대 복음화 와 교회 간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진경 전도사는 “코로나19 이전에는 1·2차로 나눠 약 8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했지만, 팬데믹 이후 여러 여건의 변화로 규모를 축소하게 됐다”라며 “올해는 먼저 무박 2일 형식으로 성경학교를 준비했다. 숙박 프로그램을 부담스러워하는 교회들이 있고, 주일학교 학생 수가 감소한 교회들도 적지 않은 현실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아이들이 더욱 기대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메이저쇼 전문팀을 초청해 풍선쇼와 드라마 공연을 선보이고, 태권도 시범과 매직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모든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복음 메시지가 담겨 있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전도사는 또한 “아이들이 교회를 즐거운 곳으로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 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것이 이번 연합성 경학교의 가장 큰 목표”라며 “지역 교회들이 함께 힘을 모아 다음 세대를 세 우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세대를세우는모임(대표 윤석호 목사, 이하 다세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주우리교회에서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여름연 합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19년간 다세모 캠프를 섬겨온 우리교회 윤석호 목사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다음 세대를 예배자로, 세상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초· 중·고등학생과 청년이 함께하는 연합수련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다세모는 이번 캠프를 통해 다음 세대가 말씀과 예배, 공동체 훈련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됨을 경험하고, 교회와 세상 속에서 예배자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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