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자 장한이 사모
전주금암교회(조성철 목사)는 지난 26일(주일) 오전 11시 지역 성도들과
이웃들을 초청해 ‘2025 총동원주일 예수사랑큰잔치’를 열었다.
초청받은 지역주민들로 예배당을 가득 채운 이번 잔치에는 MBN ‘라이트싱
어’ 우승자이자 ‘보이스퀸’ TOP7에 오른 찬양사역자 장한이 사모가 출연해
풍성한 은혜의 무대를 선사했다.
장한이 사모가 지난 26일 전주금암교회 총동원주일 예수사랑큰잔치에 초청받아 찬양과 간증을 하고
있다.
장한이 사역자는 ‘행복’, ‘십자가 그 사랑이’, ‘빛’, ‘인내’ 등 자신의 대표곡들
을 열창하며, 하나님을 만나 치유받은 신앙 간증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문대양 목사의 사회로 금암 중창단의 특별찬양, 장한이 찬양사역자
의 찬양과 간증, 조성철 담임목사의 메시지 및 콜링, 축도로 이어졌다.
조성철 담임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
가고 있지만, 예수님 안에서 참된 소망과 비전이 있음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잔치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예수사랑큰잔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예수
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행복한 삶의 비결을 발견하기를 바란다”라 고 전했
다.
연습생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품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장한이 사역자는
10대 시절부터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소속사의 잦은 문제로 데뷔는 번번이 무산됐다. 불확실한 미래 앞에
서 그는 불면증과 불안증에 시달렸고, 부모님과 떨어져 홀로 지내야 하는
외로움까지 더해져 마음은 점점 지쳐갔다.
그 무렵, 한 안무가 선생님의 한마디가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하나님은 진짜 살아계셔. 왜냐하면 하나님은 나 같은 사람을 바꾸셨기 때
문이야.”
그 말은 지쳐 있던 장한이의 마음에 작은 불씨를 남겼다. ‘정말 하 나님이
내 삶도 바꾸실 수 있을까?’
그 궁금증이 교회의 문을 두드리게 했다. 선생님의 권유로 처음 찾은 곳은
금요철야예배였다.
교회를 찾아 조용히 예배에 참여했다. 그러나 첫날 들은 설교가 그녀의 마
음을 깊이 울렸다.
“목사님이 ‘한 영혼 때문에 목이 터지도록 외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순간 제 마음이 뜨거워졌어요. 하나님이 정말 영혼 하나하나를 사랑하
신다는 걸 느꼈죠.”
그날 이후 그녀는 꾸준히 금요철야 예배에 참석했다. 세상에서는 ‘불금’ 이
라며 즐기던 시간,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그렇게 신앙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마음의 변 화가 일어났다.
“혼자 있을 때마다 밀려오던 불안감이 사라지고, 어둡던 생각이 점점 사라
졌어요. 하나님이 제 안에 빛을 비춰주신 걸 느꼈습니다.”
신앙의 회복과 함께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열정도 커졌다.
2012년, 그녀는 찬양 앨범 ‘십자가 그 사랑’을 발매했다. 앨범을 준비하며
3일간 기도원에 올라가 간절히 기도하던 중, 내려오던 날 뜻밖의 연락이 왔
다.
대전 기독교연합회로부터 찬양집회 초청이 온 것이다.
그날 무대에서 ‘어찌하여야’를 찬양 하던 중 갑자기 전기가 나가 모든 음향
이 멈췄다. 마이크도, 반주도 없는 상황. 그러나 장한이 사역자는 멈추지 않
았다.
“그 순간 ‘하나님, 제 목소리로만 찬양하겠습니다’ 하고 마음속으로 고백했
어요.” 그녀의 육성 찬양이 체육관 가득 울려 퍼졌고, 자리에 있던 만여 명
의 성도들이 함께 합창으로 화답했다.
그날의 찬양은 한순간의 사고를 넘어, 하나님께 올려진 가장 순전한 예배
가 되었다. 놀랍게도 그 자리서 드러머로 섬기던 한 청년이 훗날 그녀의 남
편이 되었다.
그는 이후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척교회를 시작했다.
부부는 열 명 남짓한 음악인들과 함께 첫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
는 공동체를 세웠다.
장한이 사모는 지금도 ‘찬양의 삶’ 을 이어가고 있다. 화려한 무대보다, 하나
님이 원하시는 자리에 서는 것을 더 큰 축복이라 말한다.
“하나님은 제게 노래보다 순종을 가르쳐주셨어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부
르시기에 편한 사람, 쓰시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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