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공동체 정읍동행교회 이수철 목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읍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 목사는 지난 5일(토)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23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 행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문화행사 지원을 넘어, 장애와 비장애라는 사회적 경계를 허물고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기회를 만들어 온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표창 수상자는 정읍다문화 공동체 동행교회 이수철 목사와 느티나무가족봉사단 류연항 회원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활동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목사는 평소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이 문화와 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왔다.
이수철 목사는 그동안 정읍동행교회를 담임하며 정읍 다문화이주민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대표로서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함께 걷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동행교회는 이름 그대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중요하게 여기며 다양한 계층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목사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이번 표창은 저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라기보다 함께해 주신 장애인 가족들과 봉사자,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따뜻한 정읍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는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라며 “작은 만남과 교류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역 관계자는 “이수철 목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표창은 그동안 꾸준히 실천해 온 봉사 및 나눔과 동행의 가치를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전했다. /이원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