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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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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문제는 교회의 심각한 영적 위협”

전북기독신문 입력 2025-03-25

합동이단대책위원장 설안선목사

설안선 목사(전주새백성교회)가 예장합동 제109회 총회에서 이단 대책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각 지경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단과 대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월 13 일, 호남과 중부 지역에서 1차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오는 3월 18일에는 영남 지역에서, 4월 24일에는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 2일에는 제주 지역에서 4번째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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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총회 이단 대책위원장 설안선 목사는 목회자들이 이단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교인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설 목사는 “이단 문제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심각한 영적 위협”이라며 “목회자들과 사역자들이 이단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미나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세미나가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설 목사는 또한 “이단들은 교묘한 수법으로 성도들에게 접근하며, 특히 성경을 왜곡하는 방식으로 신앙을 혼란에 빠뜨린다”라며 “목회자들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교인들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1차 세미나에서는 기대했던 만큼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설 목사는 “이단 문제는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중대한 과제” 라며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의 고향은 전라남도 벌교다. 그는 어린 시절, 벌교제일교회의 김아진 장로가 그의 동네에서 여름 성경학교를 개최하면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 

설 목사는 신대원 3학년 때 정읍 관촌교회를 섬기며 7년간 사역했다. 

이후 1995년, 전주에서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당시 주변에서는 어려 운 환경에서 어떻게 교회를 감당할 것이냐고 걱정했지만, 하나님의 은혜 로 목회를 이어올 수 있었다”라고 그는 회고했다. 

설 목사는 개혁 신학을 바탕으로 복음 중심의 목회를 강조해 왔다. 

“성도들은 바른 신학 위에서 성장해야 한다”라며,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들에게 올바른 신앙관을 심어주고자 힘썼다. 

그는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 한 때 야구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래 희망을 묻는 교사들의 질문에 늘 ‘목회자’라고 대답했다. 

그는 중·고등부 시절 수련회를 통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라고 회상하는 그는, 신 학교 진학을 결심하고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었다고 고백한다. 

목회 생활 중 가장 보람된 순간을 묻자, 설 목사는 주저 없이 “성도들의 변화”라고 답했다. 

“말씀을 듣고 성도들의 삶과 신앙이 변화하는 것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개척 초기, 상가 지하에서 예배를 드릴 때 많은 비가 내려 교회가 침수된 적이 있었는데 성도들 과 함께 물을 퍼내면서도 새벽예배를 드렸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런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성도들이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서 목회자로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는 목회 여정 속에서 특별한 어려움 없이 하나님의 은혜로 걸어왔다 고 고백했다. 

“환경과 재정적인 어려움보다는, 성도들의 신앙이 성장하는 것이 목회자의 행복”이라고 덧붙였다. 

설 목사는 군 복무 중에도 신우회 조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솔선수범 하며 믿음의 본을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동기들에게도 “목회 자의 길을 걸어야 한다”라고 권면하며 신앙적 영향을 끼쳤다. 

군 복무를 마친 후, 그는 곧바로 신학도의 길을 걸으며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이어갔다. 

그는 한때 익산 영등교회의 청빙을 받기도 했지만 청빙 위원들이 설교를 통해 판단하려는 방식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 단호히 거절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후 전주 개척의 비전을 품고 사모와 함께 교회를 세웠다. 

설 목사는 1984년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딸은 결혼을 했으며, 아들은 아직 미혼이다. 

그는 “자녀들도 각자의 삶에서 무난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가족이 함께 신앙을 지켜가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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